정수장 지하 침전조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작업인부 3명이 연기에 질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강원도 정선군 덕송정수장 지하 침전조에서 인부 51살 박 모 씨와 56살 나 모 씨 등 3명이 양수기를 이용해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다 연기에 질식해 박 씨가 숨지고 나 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수기에서 배출된 가스에 박 씨 등이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