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운반선 직원 2명이 해상에서 폐기물배출 작업을 하던 중 유독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20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대보동방 70마일 해상에서 폐기물 배출작업을 하던 울산선적 유성 1호의 선원 44살 서 모씨와 하 모 씨 등 2명이 가스 중독으로 중태에 빠졌습니다.

서씨 등은 유성1호측의 긴급요청에 따라 출동한 포항해양경찰서 구난헬기에 실려 오후 5시40분쯤 포항시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곧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