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보건 강조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정…30일 ‘안전한국’ 국제 심포지엄도
김소연 기자 의견보내기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노동부, 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시회, 국제 심포지엄, 15개 세미나 및 토론회가 열린다.
우선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태평양홀(1층)에서는 제22회 국제안전기기?작업환경개선설비,소비산업전시회가 열리며 이 행사에는 13개국 168개 업체가 참여한다.
4개 분야 10가지 주제를 놓고 30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예정인 ‘안전한국’ 국제 심포지엄은 특히 눈에 띄는 행사다.
산업안전공단과 EU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업안전 △학교안전 △생활안전 △공공안전 등 안전보건 전반을 놓고 활발한 토론이 예상되며 각 주제별로 △사업장 안전문화의 실태와 향후 과제 △한국 학교의 안전교육과 안전관리 현황 △어린이 생활주변의 안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등 다양한 사례들도 논의된다.
이와 함께 1일 ‘제37회 산업안전보건대회’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김대환 노동부장관, 김용달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는 “근로자와 사업주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산재예방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대기업, 건설업 등 8개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우수사례 발표도 산업안전보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행사다.
이 밖에 △S-마크 안전인증 세미나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중대산업사고 조사기법 및 사고사례 세미나 △실험실 안전세미나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사무실 오염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산업전문 간호사 제도에 대한 세미나 등 15가지 주제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전문 세미나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