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모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설치기사 29살 김모씨가 20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또 김씨와 함께 작업을 하던 38살 윤모씨는 크레인 부품에 맞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 등이 타워크레인의 높이를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을 지지하던 쇠줄 일부가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공사장 관계자를 불러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