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2003년 4월 12일
http://www.nytimes.com/2003/04/12/opinion/12DEGR.html?tntemail0

Workweek Woes (노동시간의 비애)

John Graaf

지난 주는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그렇지만 잊어버린 사건의 70주년이었다. 1933년 4월 6일 미국 상원은 주간 법정 노동시간을 30시간으로 확정하는 법안을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당시 25%에 육박해 있던 실업률을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에서 나왔다. 이 법안은 노동자들은 보다 많은 임금만큼이나 가정, 교육, 재창조, 영성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노동운동과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 법안은 하원에서 부결되었다. 그 뒤 5년이 지나서 제정된 공정노동기준법은 법정 주간 노동시간을 40시간으로 규정하였다.

70년 전의 생산성보다 몇 배나 높은 오늘 날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40시간 내에 필요한 일을 하기에 역부족을 느낀다. 한 편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일자리가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잔업을 하거나 실제 선택권이 있었으면 그러지 않을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현재 연간 1,978시간을 일하는데, 이는 서유럽 사람들에 비해 350시간 — 9주 — 더 일하는 것이다. 평균 미국인은 시간당 노동자 생산성은 거의 배 향상되었음에도 1973년보다 실제 199시간 더 일하고 있다.

어찌된 노릇인가? 살펴보자면 미국은 전 사회적으로 노동 생산성의 향상을 시간으로 보상받기보다는 전부 돈과 물질로 보상을 받았다. 물론 우리가 다 같이 그 돈을 다 가져간 것은 아니다. 최빈곤층의 실질 소득은 이전보다 작아졌으며 증대 부분의 큰 몫은 최부유층의 미국인들에게로 쏠렸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하는 데서 오는 피해가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스트레스는 심장 질환과 면역체계 약화의 주 원인이다. 패스트푸드의 소비와 운동 시간의 부족으로 비만과 당뇨병이 전염병처럼 확산되었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과 지낼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할 시간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노동자 생산성은 긴 일과 하반부에 접어들면서 떨어진다.

이에 비해 지난 30년 동안 유럽 사람들은 다른 — 보다 단순/순박하게 보다 균형 갖춘 삶을 살고 일을 적게 하겠다는 — 선택을 하였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 국민들은 평균적으로 평균 미국 국민보다 29% — 연간 14주 — 덜 일하지만 평균 소득은 16%밖에 떨어지지 않는다. 서유럽 사람들은 한 해 평균 5-6주 유급 휴가를 즐기는데 우리는 2주 밖에 되지 않는다.

일과 소비는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생산하는 것과 소비하는 것이, 다른 가치들은 잊어버린 채, 사람 삶의 초점이 되어버릴 수 있다.

미국 국민들은 다양한 가치에 대해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올해 10월 24일은 첫 “자기 시간 되찾기 날”로 미국 국민들에게 보다 균형 있는 삶을 살도록 촉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날은 올 해 마지막 날로부터 9주 전인 시점이다. 즉 미국 국민들이 유럽 사람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일하는 그 9주인 것이다. 이 날이 미국 국민들은 어쩌면 시간 같은 선물은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John de Graaf. (“어플루엔자: 모든 것은 소비하는 전염병“의 저자로 ”자기 시간 되찾기 날“의 전국 코오디네이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