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3공단 건축공사장 2명 숨져

충남 천안의 한 건축현장에서 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작업인부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천안시 성성동 제 3공단 건설 현장에서 천장 용접작업을
하던 인부 28살 김모씨가 발을 헛디뎌 1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단국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또, 15분 뒤인 낮 12시 5분쯤 같은 건물 외벽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작업 중이던
38살 강모씨가 크레인이 갑자기 벽에 충돌하는 바람에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소장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