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했더니만 파업이 풀리는군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저랑 은희 선배랑 가서 진료하고 왔습니다.
젊고 건강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환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진료하기 전에
간단히 소개하고 하라고 해서
노동건강연대 이름으로
“여러분의 파업은 정당하다. 인천지하철 노동자의 힘으로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쟁취하자!”는 내용의 연대 발언을 간단히 하고 진료에 임했습니다.

사실, 제가 무대 체질이 아닌데
사전에 얘기도 없던 걸 갑자기 시켜서 많이 버벅대긴 했답니다.
마지막에 구호 외치고 끝내려는 데
구호가 잘 안이어져서 NG 한번 내서 노동자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격려의 박수를 받은 것이 대표적…^^

철도의 파업에 대해서는 공권력이 투입되었다지요?
한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