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작년 12월초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현재 투병중입니다.

발병후 병원비 문제로 사장이 찾아왔습니다.
헌데, 산재문제를 거론하자 알아봤는데 안될 것 같다며 그 대신 회사 사규에도 있으니 6개월 급여는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이 되도록 급여는 커녕 아무런 조치도 없었습니다.
급기야 전세금을 빼내 치료비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회사쪽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저는 반신마비의 불편한 몸으로 노무사를 선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초 선임한 노무사는 의견이 엇갈려 취소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회사쪽에서 협조를 안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산재처리 이후 회사가 입게될 손실을 걱정했나 봅니다.
본인의 팀원으로 있던 직원의 진술서가 필요한데 사장이 그걸 못하게 했다고 하고, 자신도 써주지 않아서 그랬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다른 노무사를 선임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근 6개월만에 산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재처리가 신속하게 이루어 졌으면 막대한 병원비와 또 노무사 수임료도 들어가지 않았을 것을 회사의 고의적인 산재처리 지연으로 저로써는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또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까 염려스럽습니다.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