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근로자입니다.
근로자에들 대한 병원측에 부당행위에
더이상 견디기 힘들어 각고 끝에
한 파트에 수십명이 집단으로 건의장을 병원측에 건네고,
이를 수용치 않을 경우 파트 인원 전부가 병원을 더 이상
다닐수 없다는 의사 표현을 밝혔습니다.
부당행위에 몇몇사례를 굳이 밝히자면
임신시 사직을 강요당하고, 사표를 내지 않은 근무자는
원치않는 다른 파트로 강제 이동시키어 더이상 근무를 할수 없는
상황을 조장합니다.
월차나 보건휴가 사용은 물론 정기 휴가(여름휴가만 가능)
또한 필요할때에 제대로 쓰지 못할 뿐만아니라,
수습기간 3개월을 지내고 1년이 되어야만이 겨우 휴가를 쓸수 있는
사람이 되고, 1년 3개월 근무한후라도 병원측에서 일괄 제기한 여름휴가
기간이 지나면 그 사람은 다시 다음해 여름을 기다릴수 밖에 없으며
다른 이들에 휴가 내 근무한 수당 역시 생각할수 조차 없습니다.
급박한 집안사정(가족의 수술, 죽음등)으로 인한 휴가 또한
동료직원들에 동의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가능여부가 결정이 되는 현실입니다.
법정 공휴일에 대한 근무에 대한 제대로 된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사용자의 임의에 따라 지급됩니다.
환자 대우 역시 진정한 의료인으로서는 생각할수 없이 그저
자신들에 부를 체워줄 개체로밖에 보지못하여
발전보다는 오히려 퇴보를 자처하는 병원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렵게 병원에서 환자를 위해 할수 있는 최소한의 개선점을 제의하면
제고의 여지 없이 무시되는것은 물론이고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기 일수입니다.
종속적인 관계인양 고용인을 생각지도 못하게 부리고 있으며
이 밖에 퇴직금, 환자와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하나하나 열거
엔 지면이 부족합니다.
소중한 인권조차 대우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건의서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건의서의 내용은 누구나가 알수 있는 가시화된 경영을 요구
것들 입니다.
병원측에서는 요구조건에 대한 원인파악과 대책 간구보다는,
주동자를 찾기위한 근로자간의 이간질과 회유책으로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병원측에서 보기에 다루기 힘든 사람을 사직시키기 위한
보통사람으로는 간과할수 없는 일로 매도하고 사표를 쓰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희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정해진 시간을 다가오고 이 후 대처할 방법이 없습니다.
노조가 있어서 위원장에게 말할 수도 없을 뿐더러
리더쉽이 뛰어난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마음맞는 사람들이 작은 의견을 모았을 뿐입니다.
병원 전체의 식구들로 일을 크게 만들어야 할지 아니면
이쯤에서 사표로 일을 종료시켜야 할지 난감합니다.
저희가 이대로 물러서기에는 너무나도 억울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경험과 지식으로
저희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