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많이 늦었습니다. 깊이 죄송하단 사과 먼저 드립니다.
부디 아래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혈성괴사증은 뼈에 혈액 공급이 중단 되어 뼈가 죽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무혈성괴사증은 대퇴골두에 나타나 산재로 승인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을 뿐더러 가벼운 통증정도만을 느껴 안정을
취하면 증세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염좌나 신경통으로 오진되기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한참 흐른뒤 심각한 증상이 발현된 이후에나 정밀검사 통해서
질환이 진단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외부에 의한 충격등(추락이나 접촉)으로 인하여 초기의 괴사부분에 체중등 압력이 가해지면 괴사가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대되기 쉽다고 합니다.
이종하님의 경우 아마도 1년6개월전 드럼통을 옮기던 중 삐끗한 손목 부위에 괴사가 진행되었었을 것이라 추단할 수 있을 것이며, 그 후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지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손목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업무에 종사했던 점, 특히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의 경우 작업자세, 작업환경의 불완전성에 의해서 악화의 정도를 심화시킬 수 있는 점, 노동강도 강화등 여러 여건을 고려했을 때 이종하님의 경우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성을 추정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이제부터 필요한 입증자료를 채증하기 위한 작업이 요구됩니다.

*우선 산업의학 선생님으로부터 의학적 소견서(추정되는 최초 질환 발생 시점과 업무로 인한 악화에 대한 상세한 소견서)를 의뢰하셔야 하구요.
*그동안 근무형태(노동강도강화의 정도)
작업자세 작업대의 높이(본인의 키에 맞는지)
손목지지대 유무 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간 사용해왔던 책상 의자 마우스 등
사진을 미리 찍어두세요.

혼자서 대응하시기 보단 전문가의 조력을 받으심이 유리할 듯 합니다.
노동건강연대 회원 유성규 공인노무사님께 우선 상담을 받아보세요. (02.839-6505)

>>> Writer : 이종하
> 다름이 아니라 제가 왼쪽 손목에 무혈성 괴사증이라는 질병이
> 발생했다는데요..?
> 이 질병은 발생원인이 불분명하다라고 하던데….
> 근골격계질환으로 볼수는 없는건지요?
> 처음 다친계기가 1년 6개월전 회사 시험실에서 200리터짜리 드럼통을 옮기다가
> 손목을 삐긋한 이후부터 계속적으로 아파오다 이제야 병원에서 무혈성 괴사증이라는
> 판명을 받았습니다.(그 전 병원에선 전부 오진을 했구요)
> 이미 수술시기도 놓쳤다고 하더군요…한 3기 말 정도 됬다는데…
> 그리고 제가 설계직 업무를 하는 관계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 다루는데요..거의 왼손은 손가락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빠르게 치구요
> 오른손으론 마우스로 작업을 합니다…(다른 사람들이 보면 거의 프로게이머
> 들의 손놀림이라고 합니다.)
> 그리고 한 번 앉아서 일하면 4~5시간씩 화장실도 안가고 거의 미친듯이
> 일을 하는 습관이 있슴니다. 이런 씩으로 하루에 수십장씩 도면을 그리고
> 2년여를 작업해 왔습니다.
> 그리고 수시로 SAMPLE를 만드는데요. 무게가 15~40Kg정도 됩니다.
> 회사 입사한지 2년 6개월 정도 됬구요
> 전 분명히 회사 일을 하다가 다쳤고(증인도 있구요)
> 그 전에는 운동도 좋아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ㅠ.ㅠ
> 산재보험도 받지 못한다면 넘 억울하잖아요….?
> 의사분들도 속 시원히 말씀을 안 하시고…미치겠습니다…
> 답변 좀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