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무재해운동’ 실시
산업안전공단,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은 연말연시 해이해지기 쉬운 직장분위기로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연말연시 무재해운동 강조기간’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연말연시 두 달 동안 1만4,898명이 재해를 입었고 사망자는 4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공단은 노동자 및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동절기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수립, 안전순찰활동 강화, 위험물질 일제정비 등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음주후 작업! 당신의 안전은 비틀거립니다’를 핵심구호로 내걸어 음주에 따른 재해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중혁 기자 jh@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