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산업연수생 목매 자살

27일 오전 1시께 대구시 서구 중리동 모 염색업체에서 스리랑카인 산업연수생 수리아(38)씨가 작업장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리아 씨가 최근 어머니 장례를 위해 스리랑카를 다녀온 뒤 고국에 있는 딸을 많이 그리워했다는 직장 동료의 진술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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