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6월 한달 건설현장 점검
산재예방 위해 800여곳 조사
노동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800여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지방노동관서 근로감독관 이외에도 산업안전공단 전문가도 참여하며 건설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발주한 현장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침수·붕괴의 우려가 있는 현장 △산업재해가 발생한 현장 △산재발생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현장 등이다.
노동부는 “점검결과 근로자 추락방지 조치 소홀 등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주요 사항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6월1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는 근로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 등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