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노동사무소, 중소규모 현장 산업안전 교육

대기업 현장 직접 견학…5회 실시

서울강남지방노동사무소(소장 서석주)는 중소규모 건설현장 재해 감소를 위해 ‘대기업 현장-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번, 5회 실시될 예정이며 중소규모 현장 관리자들이 대기업 현장에 직접 견학 및 안전교육 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첫 행사는 오는 10일 삼성물산(주) 서초프로젝트현장을 대상으로 열리며 관내 중소규모 건설현장 소장 등 50여명이 참석,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강남노동사무소는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건설업 재해 중 82%가 50억 미만 현장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취약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에 대한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