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24일 ‘조선업 재해예방 국제 세미나’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24일 오후1시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국내·외 조선업체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업 재해예방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세미나에서는 국내 대형 조선소에 주재하는 외국 선주사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신기술 및 관리제도가 소개되며 조선업종 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재해율을 나타내고 있는 조선업체 재해예방 방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조선해양 플랜트의 안전관리기법(미국엑손 모빌사, 크리스 알라드) △안전 확보를 위한 노사의 책임과 의무(프랑스 또딸사에 데이비스 맥코이) △조선업종 근골격계질환 발생 및 대응방안(부경대학교 장성록 교수) △고령화에 대비한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기업경영(현대삼호중공업 이창복 전무)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한편, 우리나라 조선업체는 전 세계 조선 수주량의 36.7%, 건조량의 34.2%로서 각각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dandy@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