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노동조합평의회 2005년 7월 5일자 뉴스

새로운 안전보건법이 작업장 사망을 줄였다

뉴질랜드 노동조합평의회 의장인 로스 윌슨은 2002년 개정된 안전보건법의 영향으로 작업장 사망이 40%나 감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노동부의 공식 통계에 의하면, 2002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작업장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73명이었는데, 2004년 6월부터 2005년 7월까지는 43명으로 줄었다.

로스 윌슨 의장은 “2002년 법 개정으로 전국적으로 2만여 명에 가까운 노동자 안전보건대표들이 선출되고 교육을 받았는데, 이들의 활동 결과가 작업장 사망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독립적인 평가자들로 구성된 평가팀에서도 이러한 새로운 노동자 참여 제도가 작업장 안전보건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노동자 안전보건대표 제도의 도입은 노사정이 훌륭한 파트너쉽을 이룬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급격한 향상이 이루어진 것은 만족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노동자 사망이 0명이 되는 것을 목표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로스 윌슨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