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사고 증가따라 산재 줄이기 대책 마련

박현호 기자 ckatnfl28849@cctoday.co.kr

대전·충청지역 산업 현장에서 사고성 사망사고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대전지방노동청이 재해율 감소 대책에 발 벗고 나섰다.

15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사고성 사망사고는 28건으로 지난해 동기 26건보다 7.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성 사망사고가 감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사고성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특별점검을 펼쳐 사법조치 8건, 과태료부과 60건, 작업중지 3건, 사용 중지 8건, 시정지시 252건 등 산재 취약업체들을 무더기로 적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산업현장의 사고로 인한 중대 재해가 증가 추세에 있고 산업체 여건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전지방노동청이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특별 조치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