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사망재해 최악의 기업 발표
및
최악의 기업상 수여식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일시 : 2007.4.26(목) 12시
장소 : 논현동 건설회관앞
주최 : 노동건강연대, 매일노동뉴스
[기자회견 순서]
사회 : 이상윤(노동건강연대 정책국장)
- 인사말 : 세계산재사망추모의 날과 산재사망의 심각성 – 노동건강연대 강문대 공동대표
- ‘사망재해 최악의 기업 명단 발표’의 배경과 의미 – 매일노동뉴스 황원래 대표
- 사망재해 최악의 기업 명단 발표와 최악의 협회로 선정된 건설협회 규탄 –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남궁현 위원장
- ‘최악의 협회상’ 수여식
- 명단 공개 기업 CF 패러디 퍼포먼스
- 기자회견문 낭독
[사망재해 최악의 기업 명단]
1. 선정 근거 및 고려사항
○ 노동부가 산재보험 자료를 근거로 집계한 2006년 사업장별 산재사망자수 자료를 바탕으로, 건설, 제조업 부문별로 3위권에 있는 기업을 선정
○ 단일 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기업도 별도로 선정하였음
○ 하청 회사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은 원청에 귀속시켰음
2. 사망재해 최악의 기업
■ 기업별
1위 현대건설 10명사망(발생건수8)
2위 대림산업 8명사망(발생건수8)
SK건설 8명사망(발생건수8)
4위 삼성물산 7명사망(발생건수7)
GS건설 7명사망(발생건수7)
6위 롯데건설 6명사망(발생건수6)
풍림산업 6명사망(발생건수6)
현대산업개발 6명사망(발생건수6)
현대중공업 6명사망(발생건수6)
■ 단일 현장별
에이스종합건설 – 에이스하이테크 신축공사 단일 현장에서 4명 사망
3. 사망재해 최악의 협회상 수상자
대한건설협회 – 사망재해 최악의 기업 9개 중 8개가 속한 협회
[보도자료]‘사망재해 최악의 기업’으로 현대건설 등 8개의 건설기업과 현대중공업이 선정되다 2. 이 날 행사에서 사망재해 최악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 8개의 건설기업과 현대중공업 등 9개이다. 그리고 단일현장에서 최다 사망자수를 기록한 에이스종합건설이 특별상을 수상했고, 회원사 중 8개의 기업이 선정된 대한건설협회는 최악의 협회상을 수상했다. 3. 노동건강연대와 매일노동뉴스는 기업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운운하지만, 정작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의 이미지는 허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건설기업은 환경을 파괴하고 부동산 가격을 올릴 뿐 아니라, 노동자를 죽이는 데에도 최고라고 언급하면서 건설 기업의 잘못된 경영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4. 노동건강연대와 매일노동뉴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 행사를 정례화하여 산재사망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