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연대 특강

“노동자가 알아야 할 핵발전 이야기 “

O 일시 : 2011. 4. 19 (화) 저녁 8시
O 장소 : 노동건강연대
(지하철 7호선 내방역 6번 출구 300미터직진 우리은행 옆 버즈빵집 3층, 02-469-3977)

O 강사 : 주영수 / 노동건강연대 상임대표

지난 달 11일, 일본을 덮친 지진과 쓰나미는 인간이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재앙의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비극의 한가운데에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있습니다. 냉각계통이 무너지고, 수소폭발이 일어나고,

방사성 물질이 일본을 뒤덮었습니다. 방사성물질은 바닷물에 섞여 태평양으로 퍼져나가고 바람에 실려 한반도를 덮는다고 합니다.

불안하고 미심쩍고 신뢰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일본정부, 한국정부가 너무도 닮았습니다.

일본 핵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90%는 비정규직이라고 합니다.
한국 핵발전소의 상황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불안해합니다.

노동건강연대는 노동자의 시각에서 이번 핵발전소 사고를 돌아보고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특강에 이어서 현장의 노동자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핵발전소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해야 하나 토론도 해보겠습니다.

많이 와 주십시오.
특히 노동조합에서 활동하시는 조합원, 간부님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