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연대와 성동건강복지센터, 인쇄노조, 서울일반노조, 금속노조 동부지회,민주노총 서울본부등은 10월16,17일 양일에 걸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반검진 외에 유기용제 특수검진도 함께 실시되며 모두 무료입니다.
대상은 성수동과 을지로등의 인쇄,제화,금속등의 노동자들인데 이들 지역이 대체로 영세한 사업장이 많아 직장에서의 건강검진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노동자들이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쇄, 제화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본드나 톨루엔등의 유기용제 사용이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특수검진에 대해서 들어보지도 못한 실정이라 이번에 무료로 실시될 특수검진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건강연대와 성동건강복지센터, 인쇄노조, 일반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등은 그동안 ‘성수동 식구들’이라는 모임을 통해 이러한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무료건강검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검진 일시 : 10월 16일(토) 오후 6시~9시
10월 17일(일) 오후 2시~5시
장소 : 성동건강복지센터(성수의원 뒷쪽)
검진내용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빈혈등 영양질환
심장, 신장, 간질환, 비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