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주노동자를 위한 주머니 속 노동안전매뉴얼」발행
– 영어/방글라데시어/중국어/한국어등 4개 나라말로.

이주노동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한 교육 자료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주머니 속 노동안전매뉴얼」이 발행되었다.
노말 헥산에 중독된 타이 이주노동자8명이 하반신마비가 되면서 최근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작업 환경 등이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건강연대에서 지난 1년동안의 작업끝에 이주노동자들의 건강한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매뉴얼을 개발, 발행한 것이다. 언어는 영어/방글라데시어/중국어/한국어등 4개 국어로 발행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은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의 작업현장에서 다치지 않고 일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담았다. 특히 한국말을 모르는 상태에서 바로 작업현장으로 들어가면서 처음 1주일 내에 혹은 1달 내에 손,팔 등이 절단되는 사고가 많은 만큼 이번 교육 매뉴얼에는 ‘위험’을 알리는 한국말-위험해, 피해, 손 빼, 불이야..-등을 배울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2. 이주노동자를 위한 「생생 노동안전교육」강의도 함께 실시
– 1월 30일을 시작으로 이주노동자 밀집한 지역중심으로

한편 노동건강연대에서는 이번에 발행된 책자를 가지고 직접 교육도 진행한다.
안전교육은 물론 개인보호구조차 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에게 자기 몸을 지키는 방법, 노동자의 권리, 구체적인 구제에 이르기까지 전문강사의 교육이 실시된다.
서울 성동지역을 시작으로 오산지역, 이주노동자 커뮤니티 방문 교육을 준비하고 있고,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통역자도 배치되어 있다.

책자 배포와 교육에 관한 문의는 노동건강연대 사무실로.
전화 02-469-3976~8

「이주노동자를 위한 주머니 속 노동안전매뉴얼」목차

․우리가 이 책을 만든 이유
․안전하게 일하려면?
․기계
․건설
․유기용제
․분진
․근골격계질환
․소음
․진동장애
․감전
․산재사고를 당하면
․이주노동자 상담지원단체-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