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신질환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오늘 오전 10시,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집단정신질환 산재불승인 규탄과 재심의, 산재승인쟁취
투쟁선포및 결의대회”
를 진행하고 철야노숙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동자들 13명의 ‘불안, 우울증상을 수반한 만성적응장애’는 지난 4년간의 사측에 의한 조합원차별, 감시, 폭력으로 인한 것이었지만, 근로복지공단은 사실관계 판단내용도 없이 회사측주장만 충실히 반영해 전원 불승인을 내린바 있습니다.
이에 공대위에서는 지난6월2일 공단 본부와 지사와의 면담을 가졌으며 공단측은 공대위가 지적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사실임을 인정하면서도, 6월8일 서면답변을 통해’절차상 하자가 없다’ 는 태도를 고수하였습니다.
하이텍공대위에서는 6월9일 규탄대회를 갖고 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노동건강연대는 공대위의 참가단체로서 농성과 선전전등의 투쟁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그간 경과]
– 5.10 하이텍알씨디조합원 13명 전원, 산재신청서 접수
– 5.18 근로복지공단과 노동부의 현장조사
– 5.19 피재근로자 13명 출석조사
– 5.20 회사 관리자및 비조합원 17명 출석조사
– 5.26 자문의사협의회
– 5.27 산재신청인 13명에 대한 전원 불승인.
– 6. 2 산재불승인 규탄 기자회견
– 6. 9 근로복지공단앞 결의대회/ 노숙농성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