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산재사망은폐 진상조사단’ 발족
지난 5일 부천 두산중공업 위브더스테이트(아파트) 현장(엘리베이터 교체작업, 지하4층)에서 발생한 건설노동자 유용만씨의 사망사건에 대한 산재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산재은폐 의혹을 밝히기 위한 ‘진상조사단’이 26일 출범하였습니다.
이 진상조사단에는 건설산업연맹, 경기중부건설노조, 유족, 단병호 의원실,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양대노총, 민주노동당, 노동건강연대, 매일노동뉴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어 28일(목)에는 故 유용만 노동자의 산재은폐 의혹 규탄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일시 : 2005.7.28(목)11시-2시
장소 : 부천 두산중공업 위브더스테이트 건설현장앞
비가 내리는 가운데 두산중공업 위브더스테이트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집회 이후 현장을 돌고 부천노동사무소까지 행진을 하였습니다.
부천노동사무소 앞에 도착한 대오는 재조사를 거부하는 노동부와 조합원을 구속시킨 부천경찰서에 대한 항의집회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