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비스 여성노동자의 건강 및 작업환경 개선 토론회
노동건강연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는 2004년 말부터 2005년 말까지 실시한 호텔룸메이드 노동자들에 대한 건강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조사결과, 호텔룸메이드 노동자들은 근골격계질환과 직무스트레스 등 많은 건강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호텔룸메이드는 호텔업의 핵심 업무인 객실관리부터 고객에 대한 대면 서비스까지를 담당하는 전문직종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화되는 문제가 지적되었습니다. 이러한 비정규직화는 노동강도의 강화와 노동조건의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호텔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 측면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날 토론회의 참가자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다같이 공감하고 해결을 위한 공동의 모색을 논의하였습니다. 토론회를 통해 호텔서비스 여성노동자들의 주체가 되어 건강문제의 확보를 비롯한 권리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일 시 : 2006년 2월 22일 수요일 오후 3시
장 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
주 최 : 전국여성노동조합서울지부, 노동건강연대
– 사 회 –
박 남 희 /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장
– 발 제 –
정최경희 / 노동건강연대 정책위원
– 사례 발표 –
윤 금 옥 / 호텔룸메이드 노동자
– 토 론 –
김양지영 /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조사연구부장
김 종 진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원
박 선 아 / 노동부 산업보건환경팀,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