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노동안전보건교육
10월 26일, 파주/고양지역 이주노동자지원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노동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노동건강연대 이상윤 정책국장이 강사를 맡고 진행된 교육에서는 질병의 사회적 구성, 노동자 건강과 관련되는 행위자 등, 산재직업병을 발생시키는 배경을 해설하면서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안전활동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이주노동자로서 특징적인 점으로 정보접근의 어려움이 지적이 되었다.
또 작업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예방에 대해 어떻게 해나갈 수 있는지 문제제기가 있고 앞으로 지역에서 이 부분에 관한 지속적인 모임을 갖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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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은 용인지역 현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한림대병원 산업의사 이자, 노동건강연대 회원인 강희태 선생이
1 재해 종류, 2 유기용재, 3 근골격계질환, 4 응급처치, 5 개인보호구, 6 산재보험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스리랑카,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노동자가 함께 했는데 허리, 어깨의 아픔을 호소하는 노동자가 많았다.
동료들 6명이 같이 온 스리랑카 노동자의 사업장은 장시간노동, 같은 작업의 반복, 중량물취급, 소음, 먼지에 대한 보호구조차 지급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작업장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 문제제기에 대해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아 대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