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7. 4. 7(토) 오후 3시, 7시
장소 : 대학로~시청
지난 2일 새벽, 정부는 시한연장까지 단행하며 결국 ‘한미FTA협상’을 타결시키고야 말았습니다. 그 전날인 1(일)일, ‘한미FTA협상 저지!’를 외치며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신 허세욱동지의 절규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야 만 것입니다.
이에 점차 확산되는 국민의 ‘한미FTA협상 반대’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졸속협상, 사기협상을 타결하고야만 현 노무현정부에 시민사회노동 진영은 한목소리로
“한미FTA협상 타결 무효!”
를 선언하고 끝까지 싸우기로 했습니다.
또한, 병상에서 외롭게 싸우고 계신 허세욱동지의 빠른 쾌유를 비는 기원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학로에서 집회를 마치고 종로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한미FTA반대’에 대한 내용들을 각 부문별로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하였고, 그 행진은 시청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후 시청광장에서 촛불문화제로 이어져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