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7. 7. 1(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마석 모란공원
수은 중독으로 인해 문송면 열사가 돌아가신 지도 어느새 19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땅 노동자들에게는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산업재해로 인해
다치고 일할 자리마저 빼앗기며 목숨을 잃기까지 하는 일들이 너무나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록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올해도 역시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활동하셨던 선배들과 유가족,
현재의 활동가들이 모란공원에 모여 고인들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이어받아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열심히 싸울 것임을 다짐하였습니다.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모든 노동자에게!!
산재 없는 건강한 일터를 모든 노동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