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사진 설명 : 아들의 죽음 앞에 오열하시는 유족분

‘대규모 산재은폐와 노동자 집단사망의 주범
한국타이어 규탄 유족,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일시 : 2007. 12. 13(목) 오전 11시
장소 : 한국타이어 본사 앞(역삼동)

한국타이어 사망 노동자분들의 유족들이 서울에 올라 오셔서 본사 앞에서
추운 겨울, 비닐 한장에 의지하며 농성중이십니다.

이에 대규모 산재은폐 및 노동자 집단사망의 주범인 한국타이어를 규탄하는 유족,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책임있는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 후 한국타이어 본사의 대표에게 유족, 시민사회단체 대표의 요구내용과 산업의 의사들의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회사측에서 직원들을 동원해 막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유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회사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으나, 회사측의 임원이 나와서 요구안과 의견서를 전달하고 책임있는 해결을 촉구하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유족들과 ASA 노조와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본사 앞에서 계속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국타이어는 노동자 집단사망과 산재은폐, ASA문제에 즉각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