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연대와 유족대책위원회 자문의사단 등은 지난 1월 8일 발표된 역학조사팀의 역학조사 2차 중간 발표 결과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동건강연대 이상윤 정책국장은 2차 역학조사 결과는 결코 한국타이어 공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아니므로, 문제는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의미하는 것은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이 일반 인구에 비해 심장병에 잘 걸리고, 그로 인해 많이 사망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조사를 통해 이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더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암 발생과 관련된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 역학조사팀은 이러한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 기자회견 자료는 성명 및 보도자료 게시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