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노동자건강센터 2009 사업평가와 2010 사업계획 간담회

1월 29일, 성수동의 노조활동가와 센터 자원활동가, 지역단체실무자 20여명이 모여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의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009년에는 건강검진, 정신과상담, 노동자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험가동 해 보았는데, 올해는 산업의가 정기적으로 센터에 와서 상담, 현장방문 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원활동 했던 의사, 심리상담사, 요가강사와 지역활동가들의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사례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교육활동을 강화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센터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민주적 운영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노동조합, 단체 등과 협의하여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2010년, 센터가 성수동 노동사회 안에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