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차별없는서울대행진”
성수동지역 순회
– 민주노총서울본부가 7년째 서울지역을 순회하여
– 노동운동에 대한 캠페인

*성수역 앞에서 건강마당 펼쳐*

성수노동자건강센터을 열었다. 석면위험 홍보, 건강보험료체납 탕감 안내, 이태경회원(한림대)의 건강상담이 진행됐다. 건강상담과 함께 체지방분석기가 인기를 끌어 행진에 참가한 노동자와 성수동지역 노동자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 5월10일 성수동에서 사망한
건설노동자 2명 추모와
시공사 규탄 **

-“차별없는서울대행진” 행진단 사고 현장 방문 –

바로 4일전 성수동 아파트형공장 건설현장 8층높이에서 유리를 붙이던 노동자2명이 크레인에서 떨어서 사망하였다. 행진단은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이름없이 죽어간 두 노동자의 명복을 빌었다. 현장은 공사재개를 위해 사고크레인을 치우고 있었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고요하기만 했다. 노동건강연대는 “이 현장에서 노동자 두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라고 쓴 종이플래카드를 공사현장에서 붙였다. 묵념과 함께 이렇게 처참한 사고가 일어나도 대기업건설사가 처벌받지 않는 현실을 보며, 기업살인법이 필요하다고 공감하였다.
이어 성수역 앞에서 열린 에서 코오롱건설을 규탄하고, 성수동 곳곳에서 대형공사가 벌어지고 있으며,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내걸고 일해야 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살인기업주를 처벌하자고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