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목)_15(금) 성수동 향림공원과 쌈지공원에서 노동자참여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렸습니다. 일터에서 문제가 무엇인지 묻는 스티커설문과 노동상담, 제화노동조합의 1천원 구두굽갈이, 노동건강연대의 건강상담이 열린 성수동 쌈지공원은 이틀간 지역노동자로 북적였습니다. 15일 저녁 6시부터 열린 은 참가자와 가족들, 구경나온 노동자들로 와글와글, 흥겨운 한다당을 펼쳤습니다. 떡집에서 금방 온 따끈한 흰설기를 받아들고 환해지시는 얼굴, 야근하는 동료들 떡까지 챙기느라 공장과 공원을 왔다갔다 하시는 노동자들 덕분에 따뜻한 가을밤을 보냈습니다. 예상치 못한 뜨거운 열기에 놀란 노동조합과 단체들은 벌써 2011년 가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