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길 시민과 함께하는
덕수궁 돌담길 아주라 콘서트 2011

4월4일(월) 12~13시
정동 시립미술관 앞 덕수궁 돌담길에서.

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를 기억하기 위한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습니다.
정동길의 많은 시민들과 직장인들이
함께 하면서
산업재해 관련 퀴즈도 맞추고,(5000원문화상품권)
삼성반도체 유가족이 마이크를 들자
웅성거리기도 했습니다.

참,
중간에 피자업체에 피자를 주문해보았습니다.
21분만에 배달이 되더군요.
지난 겨울 두 명의 배달노동자가 ’30분 속도전’으로
사망한 것이 크게 보도된 바있는데
아직도 피자업체는 속도전에 청년을 내몰고 있네요.

앞으로 ‘아주라 콘서트’는
7월과 10월에 각각 ‘건설노동자의 여름’과 ‘금융·서비스노동자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