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연대 특강

4월 19일(화) 저녁 8시, 노동건강연대 새 사무실에서 특강이 열렸습니다.

먼저 4. 13~18일 으로 일본에 다녀온 스즈키아키라 노동건강연대 활동가의 방문보고가 있었습니다.
발전소 인근까지 진입하여 방사선량을 측정하고, 도쿄전력앞에서 항의행동을 한 한일조사단은 곧 보고서를 발표하고, 후쿠시마에서 일본 반핵운동과 연대를 모색하게 됩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건강피해를 발표한 주영수 대표는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이 말하는 기준치 이하의 방사선은 건강영향을 주지 않는다거나, 안전하다는 주장에 대하여 기준치는 무의미하며 방사선량이 낮아도 인체에 대한 피해는 나타난다고 말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기준치가 계속 낮아져왔는데 한국정부는 건강피해를 걱정하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은 채 안전하다는 홍보만 했다는 것입니다.

이날 특강에는 노동건강연대 신입회원과 노동조합에서 참석하셔서 늦게까지 토론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