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진폐병동의 존폐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실천활동에 참여합시다!!!
여의도성모병원 진폐병동의 존폐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실천활동에 참여합시다!!!
여의도 성모병원의 진폐병동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병원측이 의료수가와 적자를 문제로 진폐병동을 소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의 치료에 대해 앞으로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로 진료 받고 있는 우리 환자분들의 가족이나 후원회원분들께서 진폐환자분들의 생명 지킴이가 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 환자들도 여의도성모병원 진폐병동유지를 위한 대책위를 꾸렸고, 지회장이라 불렸던 대표의 직함을 위원장이라 명하였으며, 그 아래 환자분들로 구성된 운영위원 6분과 가족모임에서 배우자나 자녀분들이 나셔서 가족운영위를 꾸렸고, 현재 공식적으로 드러 낼 수는 없지만 후원회원도 꾸려져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저희 진폐환자들은 벌써 오랜 기간동안 여기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받아왔고, 여의도 성모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3차진료기관으로서, 그리고 전폐진문기관으로 인정받아 저희 중증진폐환자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우리는 진폐중증환자로서 다들 생사의 귀로에 까지 가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노동부에서는 우리를 이기적인 진폐환자로 몰고 있지만 우리는 살기위해 몸부림 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좋은집, 좋은 음식, 좋은 곳에서, 살고 싶고, 먹고 싶고, 입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니라 단지 가족들과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도 하루라도 더 살고 싶은 간절한 바램이 잘못된 것인가요!!!
우리들 모두다 소중한 생명으로 태어나 죽음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생명을 가진 인간으로 존중받고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한때 열심히 살았던 막장시절이 이제 세월이 흘러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너무나 함부로 살아온 인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살아온 탄광 막장시절이 우리의 경제발전에 밑거름이었다는 자부심으로 살고싶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상당하는 권리를 누리고 싶습니다. 돈, 명예, 지위 이런 것 우리는 다 필요없습니다. 단 하루의 삶이라도 더 살고싶어 이렇게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우리도 소중한 생명의 삶을 살았다고 인정해 주십시오.
그리고 지켜주십시오.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가뿐 숨소리로라도 살고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진폐환자들의 생명 지킴이로 함께 하실 수 있는 실천활동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1. 진폐홈피(www.dust.pe.kr)에 있는 환자와가족분들의 민원을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글밭에 올려주세요.
컴퓨터 인터넷이 가능하신 분들은 (
청와대 게시판:http://www.president.go.kr
노동부 게시판 http://www.molab.go.kr
열린우리당 게시판, http://www.eparty.or.kr
민주노동당과 게시판 http://www.kdlp.org
한나라당과 게시판 http://www.hannara.or.kr
국무총리실 민원과 게시판 http://www.opm.go.kr)
3. 노동부 산재보상과 항의전화해주세요.
임인주 보상과장, 박명순사무관 – 02-503-9761~2
항의전화나 민원을 넣어신 후 저에게 꼭 전화주세요.
여의도성모병원 진폐병동유지 대책위 위원장 이 응 석
019-9743-8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