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안전관리 위한 산업보건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2008-04-11 12:06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원장 이충호)은, 4월 11일(금) 지도원 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방안 모색 등 산업보건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08년 제 1차 산업보건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보건 협의회는 이충호 위원장을 포함 외국인 근로자 지원단체 책임자를 중심으로 총 12인으로 구성되었는데 금번 산업보건협의회 구성의 특징은 고객만족 경영기치를 내걸고 재해예방사업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업안전공단의 변화에 맞추어 기존의 통상적인 기술 교류 차원을 넘어 산업보건 전략을 개발한다는 모토 아래 현장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폭 보강, 전문 및 실무분야 간의 유기적인 협력에 의한 재해예방 시너지 효과를 유도 할 수 있도록 개편 하였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 약 5만명이 종사하고 있는 서부지도원 특성을 감안하여 산업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산업보 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 지원단체 관계자를 위원으로 위촉한 점이 지금까지의 구성, 운영과는 차별되는 점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3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유해물질 중독사고의 중심에 외국인 근로자가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대부분이 DMF, TCE 및 노말헥산 등 유독한 유해 물질을 취급하고 위험하여 내국인 근로자들이 기피하는 3D 업무에 집중 종사하고 있으며 경기서부지도원 관내 재해자 중 외국인 재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6.9%, 2004년 8.1%, 2007년 8.6%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6개월 미만 근속 외국인 근로자 재해율이 69.5%로 내국인 37.0%에 비해 매우 높으며 협착, 전도 및 추락 등 TOP 5 재해에 빈번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증진과 재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 졌는데 경기서부지도원에서는 이날 토의된 내용을 분석하고 중, 단기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사업에 반영 외국인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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