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울산공장의 당당한 여성 김 명진동지가 입원하였습니다!!!

올해 04년 삼성재벌과 삼성sdi를 상대로 삼성 여성노동자의 끈기와 자존심을 보여준 자랑스런 김명진동지가 우리 옆에 있다는 것은 자랑입니다,
99년 이후나홀로 싸워 왔고 뒤늦게 04년 8/13 행정소송에서 이겨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았지만 자신과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산업재해로 5년만에 인정을 받았지만 지난 5년동안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몸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 걷기도, 먹고, 소화시키기도, 숟가락을 쥐기도, 잠을 자기도, 눈을 뜨기도 힘들다 합니다.

***김 명진 동지는 삼성재벌에 대한 분노를 안고 자신과의 싸움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 숟가락 쥐는 손이 힘이 없어 긴 시간 식사를 하면서 스스로 자신에 대한 분노와 짜증이 나서 화가 난다합니다.

ㅇ오늘 김위원장과 애니스오세현위원장이 저녁늦게 문병을 왔지만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김명진씨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하여 *도*도 끈었다고 하면서 굳은 결의를 보였습니다.(이거 작심 3일 아니지…,)

ㅇ우리들이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들떠있을 처지는 아니지만 혼자 병상에 웅크리고 누워 있는 김명진동지의 모습에 외로움과 분노가 가슴칩니다…,이는 값싼 동정의 연민의 감정이 아닙니다!!!
소중한 한 여성의 삶을!!! 빼앗긴 삶의 시간을 !!! 행정소송에서 이겼다고 건강이 원상회복 되는 것이 아니라면 누가 책임져야 한단 말입니까!!!

주변 동료 여러분!!!

****울산 언양에서 혼자 올라와서 입원하여 있는 자랑스런 김명진동지에게 힘들다는 생각, 외롭다는 생각을 할 여유가 없도록 전화해 주시고, 자주 병원에 방문하여 괴롭혀 주시고, 편지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좋은 혼처 있으면 중매도 부탁합니다,

[연락처]

*병원 : 서울 면목동 녹색한방병원 6층6205호

*전화 : 02-490-2000-6205, 011-9950-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