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연대 정책국장 김종민입니다.
지적하신 의견에 전반적으로 반대합니다.
일단 산재노동자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는 언론의 행태에 대해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객관적 사실’도 아닙니다. 조만간에 노동건강연대에서 이것이 ‘객관적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객관적 연구 결과’를 낼 것입니다.

조중동 등의 한국의 일간지가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더 길게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동건강연대는 노동자 건강권 운동단체로서 특정 지향을 가지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런 단체의 홈피 뉴스란에 관련된 모든 뉴스를 스크랩해서 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뉴스 스크랩에도 당연히 저희 단체의 시각과 지향이 반영됩니다.

지적에는 감사드리지만, 전반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지적이어서 앞으로도 계속 뉴스클링핑 패턴은 큰 변화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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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시는 노동건강연대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오늘자 중앙일보 기사에 근골격계질환과 관련된 산재 도덕적 해이의 기사가 크게 실렸는데, 이에 대해 노동건강연대 뉴스 란에는 당해기사에 대한 소개가 없는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아닌지?
그동안 이와 같은 행태가 계속되어온 것 같은데?
뉴스란은 있는 그대로의 기사사실을 올리는 것이 아닌지?
균형있는 노동건강연대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