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현대자동차 – 산업공동화에 앞장을 서고 있다!!

를 하고 있다.>

3월 9일 프레시안 인터넷판 기사에 보면, 현대자동차는 부품사에게 중국 현지공장의 생산품 중
40%를 국내로 역수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 납품 단가를 17%~70%까지 인하 하도록 하는 내용도 있었다. 중국부품 40%를 수입하면, 국
내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의 40%가 감소되는 것인데, 이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비정규직 확산과 실업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있는 일자리까지 줄여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제 국내 부품업체에 대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의도 또한 명백해졌다. 중국에 진출하지 못한
부품업체는 자연스럽게 경쟁력에서 밀릴 것이고 자연 도퇴 시키겠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매년 납품단가의 인하를 3% 수준으로 해왔는데, 앞으로 이 인하폭을 17%
~70%로 한다는 것은 국내 부품업체를 죽이겠다는 것이다. 현재의 납품단가를 17%만 인하 하
더라도 살아남을 부품업체가 어디 있겠는가?

현대자동차는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상위 5위 안에 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 중인데, 그 내용
은 플레폼 모듈화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을 구조조정 하겠다는 것과 부품회사의 일
방적인 단가 인하에 있다. 그것뿐인가? 불파 판정을 받은 사내하청의 정규직화를 시키지 않고
비정규직을 양산해 노동자의 피와 땀을 빨아 자신들의 배를 불리겠다는 것이다.

원청 노동자, 비정규직, 부품사 노동자들이 현대 자본에 의해 한 방에 구조조정 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우리 노동자들은 각계격파 당하고 있다. 이런 자본의 음모를 분쇄하고 전체 노동자들의 생
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의 전선을 형성하여 자본의 공세에 단결로 돌파하여야한다.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전면에 내걸고 통크게 단결하여 힘차게 투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