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노동자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입니다.
4월사업을 여러가지 상정하면서 투쟁일정이 없다했는데 인천에선 초순부터 공단하고 한판 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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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회사에서 근골격계 유해요인사를 노사가 공동으로 했다
유해요인조사결과 부담작업에 포함되는 작업자중 통증을 호소하는 4명을 정밀검진하여 산재신청을 제출하였다.

그러나 4명중 2명은 부분승인. 2명은 전부불승인이 되었다.

3명이 같은 작업을 하고 우리가 폐기하자고 주장하는 부담작업 고시 2호에 해당된다고 평가서에도 나와있는데 2명의 근막통은 승인되고 한명은 불승인이다. 이유는 작업관련성이 낮다고???

4명모두 에어드라이버 작업을 하며 외상과염, 내상과염으로 진단되었다
1명은 에어드라이버 작업이 있어 승인하고
나머지 3명은 작업관련성이 낮아 불승인한단다.
공단의 자문의사는 역시 “신”이다. 비슷한 작업에서 일하는데 사람도 안보고 이건 되고 이건 안되다고 하니까!

공단은 자문을 받았다고 하지만
실제론 명령을 받았다고 하는 것이 옳다.
“…불승인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됨…”
자문의사가 결정하고 공단은 가만 앉아서 도장찍는 찍쇄가 되어도 지들은 자기 업무에 충실했고, 당당하단다!!

수요일 오후 본부장과 보상부장 등과 면담을 했다
자기들은 자문의 자문을 거쳐 절차을 밟았으니 우리도 절차를 밟으란다.
그리고 나가서 아무도 없다.
우리가 농성을 하고 구호를 외쳐도
언놈 하나 아는 척도 안한다.
이 넘들이 작전을 바꿨다. 모로쇠(?)전술로!!
우리가 뭔 짓을 해도 가만 있는다.
우리가 시끄럽게 해도
우리가 로비를 점거를 해도
우리가 공단에서 잠을 자도
이런 넘들 첨 봤다!!
질긴놈이 승리한다 끝까지 투쟁해서 산재승인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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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환자의 치료받을 권리조차 박탈하는 경인본부를 규탄하기 위해 현재 점거농성중입니다.
오늘로 농성 3일차입니다. 현재 경인지역본부장은 아예 면담조차 거부하고 도망만 다니고 있습니다. 보상부장 또한 이의제기 절차 밟으라며 재검토는 있을 수 없다합니다…
이틀동안 본부장 얼굴도 보지 못했습니다. 공단이 이렇게 나오는 경우는 또 처음봅니다…
우리가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대화를 시작했다가는 불을 보듯 자신들의 과오가 모두 드러날 테니까요…

어쨌든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면담이 진행된다면 이후 상황이 다르게 변화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농성은 계속될 겁니다.

오늘, 내일 시간을 내셔서 농성에 결합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밤을 함께 보낼 분들이 필요합니다. 자진하셔서 오늘이나 내일 적극 결합해 주시기 바랍니다…밤을 함께 보내시기 어렵다면 낮이나 저녁에라도 꼭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 연락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핸폰으로 전화주세요…
조성애 : 011-9248-9255
박순남 : 011-9779-6011
정용식 : 010-4709-4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