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강철 새싹 비정규 투쟁 승리.!!!!!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충북경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4월 1일 진행된, “비정규노동법 철회 촉구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 민주노총조합원에 대한 경찰의 이성을 상실한 과잉·폭력진압에 의해 2명의 조합원이 현재 실명위기 상태에 있는 등 총 70여명의 조합원이 크고 작은 상해를 입었다.

자진 해산하겠다는 집회 참가자에게 “해산을 한다”는 명분으로 걸리는 대로 몽둥이로 두들겨대고, 방패로 찍고, 집단으로 짓밟아 버리는 것이 통상적인 경찰의 집회 대처 방식인지 우리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노동자들은 두드려 패야지만 해산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두드려 패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나올 수가 없는 행동이였던 것이다.

이에 청주 서부 경찰서장은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것을 촉구하였다 .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시샘을 부리듯 변덕스러운 봄날씨가 2005 강철 새싹 비정규 투쟁 승리 100일 문화제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강한 바람을 동반한 봄비가 내렸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앞으로 승리를 위한 전진만 있을 뿐이다.
지역의 동지들이 비를 맞아가며 삼삼오오 모여들며 우려했던 기우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폭풍전야 노래패 동지들
시작으로 진행 되었다.

하청노동자도 인간이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 외치며 법에도 보장되어있는 노동삼권인 노조를 만들었다고 10년 15년
동안 실컷 부려먹고 추운 겨울날 길거리로 내몰린지 100일이 지나고 천막 농성도 80여일이 훌쩍 넘었다.

하이닉스 자본은 어려울땐 국민들과 우리 하청노동자들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하더니 이제는 회사가 2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남기고 반인권 부도덕한 행위를 자행하는 국민의 기업이고 신노사문화대상을 두번씩이나 받은 우수 모범기업이란말인가.

우리는 분개하지 않을수 없다. 4월1일 비정규 개악안 저지 총파업때 하이닉스 자본의 충실한 하수인이되어 구사대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민중의 지팡이 경찰이 과잉 진압으로 남녀구분없이 부녀자까지 폭력을 휘드르는 살인 폭력집단으로 돌변
할 수 있단 말인가.

자본의 악랄함이 권력과 결탁하여 저지르는 만행을 결코 묵과 할 수 없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더 투쟁의 열기를 불태우며
한걸음에 지지연대하고자 달려온 동지들이 있기에  우리는 승리를 하여 반드시 하이닉스 & 매그나칩 반도체
청주공장안에 파란 민주노조 깃발이 꽂을 수 있도록 강력한 연대속에 투쟁하여 나갈 것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함께 하여 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지난번 총파업 투쟁에 연대지지하다
다치신 동지들이 빠르게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결의를 담아 2005년 강철새싹 비정규 투쟁에 반드시 승리 할 것을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의
하이닉스 &매그나칩 지역 총파업 투쟁의 결의를 다짐하였다

동지여.! 연대가 있고 투쟁이 있기에 하나된 노동자의 힘으로 승리를 쟁취 할 것이다.

노동형제!!! 시민 여러분!!!

우리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하루빨리 정든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연대 부탁드립니다.  

▣ 일터 되찾기” 청주시민 촛불 문화제 행사 ▣

◈ 주최 : 하이닉스& 매그나칩 시민단체 공대위
◈ 일시 : 매주 금요일 19:00~20:30
◈ 장소 : 청주시 성안길(청주백화점뒤) 철당간에서
◈ 문의 :  043-236-5077  사무장 (임헌진) : 011-1786-7766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