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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텍집단정신질환해결공대위(cafe.naver.com/antihitec) / 5월 23일(월) / 제8호
조합원 차별, 감시, 해고로 발생한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동자의 집단정신질환 즉각 산재인정하라!
노동부는 악질적인 하이텍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중지시키고 재발방지를 책임지라!
하이텍 자본은 악질적인 탄압행위 중단하고, 노동자 죽음으로 내모는 손배소송을 즉각 철회하라!
5월 24일 16시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앞에서 진행되는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산재승인 쟁취 및 노조탄압분쇄 결의대회”에 동지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요청합니다.

산재승인까지 막으려 하는 하이텍알씨디코리아를 규탄한다!

* 5월 18일 하이텍알씨디코리아 현장조사 모습. 조합원들은 몰래카메라에 대한 불안 때문에 작업라인 정면에 신문지를 붙이고서야 작업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는 지난 5월 18일, 19일에 걸쳐 하이텍알씨디코리아의 현장조사, 지회 조합원 전원에 대한 신청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20일에는 “(산재 신청인의) 진술서에 나와있는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며 회사측 관계자 등을 비롯해 19명에 대한 참고인조사를 진행해 “회사측의 요구에 공단 관악지사가 부응하고 있다”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구사대를 동원해 조합원을 폭행하고도 오히려 “여성 조합원에게 맞았다”며 폭행으로 고소고발하던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사측이 공단 관악지사의 조사에서 “우리가 조합원의 진술대로 노조탄압, 조합원 감시를 했었다”고 시인할 리 없기 때문입니다. 공단 관악지사는 이미 18일 현장조사때에도 “회사측이 거부한다”는 이유로 공대위 관계자의 현장조사 참여를 제지한 바 있습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사측은 또한 20일 오전 비조합원들을 근무시간에 동원해 “공단의 조사가 형평성을 잃었다”며 공단 관악지사를 항의방문하도록 해 산재투쟁 사상 초유의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18일 현장조사 때 노동부 근로감독관의 조사마저 방해하고, 기자의 현장취재도 막으며 노조탄압 실태 폭로를 두려워하던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사측의 행태는 지금까지의 노조탄압을 반성하기는커녕 노조탄압으로 정신질환까지 생긴 조합원의 당연한 산재승인까지 막으려는 시도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은 노조탄압, 감시로 정신질환이 생긴 노동자의 빠른 치료를 위해 즉각 전원산재승인하라!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산재승인 쟁취 및 노조탄압분쇄 결의대회에 동지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요청합니다!

노조탄압으로 정신질환을 얻어 산재신청까지 하게된 노동자들의 빠른 치료를 보장하기는 커녕 공대위 관계자의 현장조사 참여를 막고, 회사측의 진술까지 들어가며 회사측의 요구를 들어주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와 4년간 계속된 노조탄압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조치 한번 없었던 관악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산재승인 쟁취 및 노조탄압분쇄 결의대회”를 진행합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지회의 굽힘없는 투쟁에 많은 동지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요청합니다!

집회명;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산재승인 쟁취 및 노조탄압분쇄 결의대회
일시 및 장소; 5월 24일(화) 16시,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앞(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출구)

회사측의 전면감시로 불안에 떠는 조합원
하이텍알씨디코리아의 조합원에 대한 차별과 감시의 유형 시리즈 5

1. 회사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긴장을 하기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고 스트레스가 심하다. 회사의 CCTV가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몰라서 항상 불안하다. 작업장 내의 CCTV는 철거되었지만 천정의 배선이 복잡하기 때문에 몰래카메라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계속 불안하다. 심지어는 화장실에 가서도 주위를 살펴보게 된다. 사업장 밖에서도 어디를 가나 감시카메라가 없는지 살피게 된다. 노이로제에 걸렸다. 내 말 하나하나가 다 녹음되고 어디선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항상 존재한다.

2. 내가 하는 말이 녹음될까봐 하고 싶은 말을 못하다 보니 울분이 터져도 심정을 억누르고 화를 속으로 삭힌다. 법정 싸움을 하면서 사측이 녹취록과 CCTV 촬영사진을 증거자료로 제시했을 때 조합원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감시당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다. 지금도 회사에 출근하면 사측이 어디선가 내 행동을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몰래카메라와 도청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겼다.

3.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부셔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죄인 취급당하는 기분이었다. 괜히 신경이 쓰였다. 불쾌감, 다시 살피게 되고, 은행에 가도 다시 한번 보게 되고, 화장실 갔을 때도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전기설비 하는 아저씨에게 오래전에 언니들이 CCTV아니냐고 물어 봤을 때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도청장치 설치하지 않았는지 조심하라고 한다. 전화도 잡음이 많고 이상하다. 컴퓨터도 이상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은 현장에는 CCTV가 없으니 다른 감시 장치가 있지 않나 더욱 불안하다.

4.별일도 아닌데 글씨로 써서 이야기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야기 할 때 목소리를 낮추고 입만 벙긋거리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막힌 공간(방, 사무실, 차안)에 들어가면 천장을 보거나 주변을 살피는 습관이 생겼으며, 마음이 불안하다. 구사대들이 늘 서로 인터넷으로 연락을 하면서 총무과의 지시에 따라 대기하고 있었고‘ 명령이 내려지면 언제든지 행동에 들어가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 있었다. 짜증이 많이 나고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에서 가족들에게 풀다보니 가족들도 힘들어한다. 집안일을 할 때 소리를 지르거나 설거지를 일부러 시끄럽게 하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하였다. (인터뷰시 녹음을 한다는 말에 순간 움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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