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올림피아드학원 단체교섭 거부 규탄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연대해 주신 노동건강연대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올림피아드학원에서 학원차량을 운전하는 기사분들외 다수가 노동조합에 가입하였고, 노동조합은 학원에 단체교섭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학원은 단 1차례 단체교섭을 거부한 뒤, 학원 기사는 노동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지속적으로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수차례 공문을 통해 대화로 잘 해결하자고 요구하였으나, 학원은 일관된 태도로 이를 묵살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고용한 노동자를, 학원의 지시에 따라 일하는 노동자를 노동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비정규직인 것도 서러운데, 노동자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굴하지 않습니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예비 노동자인 우리 학생들이 노동자가 되었을 때, 서러운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우리는 열심히 투쟁할 것입니다.

동지들!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학원차량 기사도 노동자다. 노동자성 인정하라!!!”
“올림피아드 학원은 노동조합 인정하고, 단체교섭에 즉각 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