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육신을 넘어 영혼을 불태우는 결사투쟁”을 전개한다

!!비정규직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투쟁승리!!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직장폐쇄 325일, 11월 12일 …..

지난 1월18일 하이닉스정문앞에 천막치고 농성을 시작한지도 오늘로서 300일째다.

법에도 보장되어있는 노동3권,

10여년넘게 악몽같았던 차별과 미래에대한 암담함,그리고 단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고싶다고
비정규 하청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 하였다.

그러나 그 댓가는 너무나 혹독한 반인권적인 행위와 탄압과 광폭한 횡포속에 흘리는 고통과 피눈물이었다.

지난해 12월  모두가 즐거워해야할 성탄절 새벽에 구사대 용역 깡패들을 일당 30만원씩 700명을 동원하여 정문을
가로막고 종이쪽지 한장 달랑붙여 엄동설한에 길거리로 쫓겨나 10개월 가까이 정든일터인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거리에 내몰려 생존권투쟁을 한지 계절이네번 바뀌고 300일이 훌쩍 지났다,
하루가 멀다하고 벌인 노숙투쟁과 상경투쟁 그리고 전국에 벌어지는 투쟁의 현장에 항상 함께 하였다,

  

11월초 부터 노동부의 불법파견 판정에도 사태해결을 위한 노력은 어디에도 없는 하이닉스매그나칩자본과 충청북도 150만 도민의
수장 이원종 도지사가 나서서 ‘사태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 충북노동자 결의대회와 민주노총 총파업 사수할 것을 결의하고
하이닉스 사태 외면하는 이원종도지사에 대한압박으로  출퇴근 선전전을 매일 도청 정문과 서문에서 전개하고있다.

    

11월9일 예정되었던 도청앞 전조합원 노숙투쟁은 충북도와 민주노총 그리고 하청지회간의 대화의 방식에 대해 접근함에따라
일단 유보하기로 하였으며 현상황에 대해서 일단 진전된대화를 기대하기로 하였다.

다음날 10일 아침 사내하청지회,민주노총은 충북도와의 면담과  대안 마련요구에 대해 3가지 안을 전달하였다.
도지사가 문제해결의 주체로 노사정위원회가 아닌 자율교섭창구 마련, 노사간 직접 교섭창구 마련, 정규직화 및 고용안정 등이다.

도지사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출장이 잡혀있다.
이 기간 중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하이닉스 우의제 사장을 만나 사내하청지회의 요구안을 전달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기를 기대하며 같은 기간에 매그나칩 허염 사장도 현지출장이 잡혀 있어 도지사가 1년 동안 끌어온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조합원들의 요구와 실질적 사태해결에 대한 교섭의 틀을 마련할지 우리는 지켜볼것이다.

  

그리고 11월10일 오전 도내 시민사회단체 대표자와 종교계, 교육계 등 각계 지도인사들 50여 명은 이날 오전 청주 전교조 충북지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하이닉스-매그나칩이 엄청난 순이익을 내면서도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1년 동안
거리로 내 몬 행위는 부도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하이닉스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충북범도민대책위는“이원종 지사에게 노사 양측의 교섭과 대화의 장을 만들도록 요구하는 것은 하이닉스 반도체 살리기에 앞장
선 충북도민으로서 당연한 주민 권리”이며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인 이 지사는 지역사회의 갈등해결에 나설 책무가 있으므로
노사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닉스-매그나칩측에 사내하청지회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생존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한편 서울강남에 위치한 하이닉스매그나칩본사앞에서는 지회 4명의 조합원이 매일 이사태의 원흉 원청하이닉스매그나칩자본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으며 11일에는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윈과의 간담회 하였다.

이자리에서 차별에 저항하고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엄청난 노동탄압과 그리고 하루아침에 직장폐쇄를 당하고 길거리내몰려
1년 가까이 피눈물을 흘리고있는 절박한 사내하청 비정규노동자들의 실상과 요구를 전달하였으며 심의원은 하이닉스비정규노동자들의
문제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있었다고  말하고 국회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할일이 있으면 당면한 비정규노동자문제를
최선을 다해 돕고 해결할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조금은 힘들더라도 현장에서 힘차게 투쟁을 전개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주문하였으며
조만간 진정한 민주운동세력이 다시결집해 이정권과 정부를 우습게알고 권력화되어있는 자본에 대항할것이라고말했다.

12일과 13일은 전조합원 서울로 상경 한달넘게 본사 점거노성중인 엔텍지회를 연대하고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비정규 권리보장입법
쟁취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민주노총 창립 10주년 기념 2005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으로 피곤하지만 무언가 진전되어가는 한주를
보내고 있다.

어느때보다도  힘찬모습과 새로운 국면으로  300일째를 맞고있다. 이같은 결연함에서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고통과 서글픔이 조만간 끝날 것을 기대해본다.

시민! 노동형제,자매!!  여러분 !!
저희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에 연대해주신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연대에 힘을 얻고 더욱 가열차게 싸워나가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투쟁!  투쟁!  단결투쟁 !!!!!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 연대 부탁드립니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연락처 : 043-236-5077.사무장(임헌진): 011-1786-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