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매그나칩 충북지노위 권고안수용!!!

!!비정규직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투쟁승리!!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직장폐쇄 334일, 11월 21일 천막농성 309일째!!

  

어느덧 차갑고 살쌀한 영하의 날씨속에 오늘은 첫눈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서울 하이닉스- 매그나칩 자본 본사앞에서 1인 상복시위와  
노사 문제는 당사자 양쪽이 직접 만나야 해결의 실마리가 생긴다”그런데 “사회적 갈등을 치유해야 할 이원종 도지사가
노사정협의회를 통한 간접대화를 추진하고, 여기서 중재권고안을 만드는 것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지사의 사태해결에 대한 근본적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며 충청북도 도청 정문과 서문에서도 이원종 도지사가
수방관하며 외면말고  직접나서 적극적으로 이 사태해결에 나설것을 촉구하는 출근 투쟁을 대시민 선전전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1년넘게 길거리에 내몰려 힘들고 어려운 고통과 피눈물속에 얼어붙어 하이닉스- 매그나칩 반도체 청주공장 정문앞에  
“이젠 집도없다, 차라리 다죽여라” 나붙은 문구와 살림가재도구들이 가슴속깊이 후벼파며
우리의 투쟁은 결코 멈출수없고 물러설수없는 투쟁이기에 쇠창살과 강철문앞에서  
어떠한 악조건속에도 당당하고 꿋꿋하게 자본과 공권력의 광폭한 탄압과 폭력에 굴하지않고
금속노조의 한다면한다라는 강고한 기조속에 반드시 승리하여 공장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으로  
힘찬 함성과 비정규직 철폐 투쟁으로 가열찬 투쟁을 전개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청주지방노동사무소에서 하이닉스매그나칩 하청노동자들에 대한
충북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및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최종심판이 있는날이었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속에 겨울비까지 내리다 오후가 되면서 궂은 하늘도 화창하게 개이고
본사 점거한달 ,지루하게 진행되어온 엔텍지회까지 7개월만에 협상타결소식까지
희망적이고 뭔가 되어가는 듯한 오늘인것같았습니다.

오늘 11월21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 하이닉스사태해결 화해권고안이 나왔습니다.
이에 우리는 전격적으로 화해권고안을 수용하기로 대승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제 선별고용과 간접 대화의 방식이 아닌 하이닉스-매그나칩원청과 노조, 즉 이사태의 당사자가
직접대화로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할것입니다.

11월 23일(수) 15:00 (상당공원)-비정규 권리보장입법 쟁취 충북노동자결의대회,도청앞 전조합원 노숙투쟁
        
12월   1일(목) 15:00  (상당공원)-비정규 권리보장입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시민! 노동형제,자매!!  여러분 !!
저희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에 연대해주신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연대에 힘을 얻고 더욱 가열차게 싸워나가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투쟁!  투쟁!  단결투쟁 !!!!!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연락처 : 043-236-5077.사무장(임헌진): 011-1786-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