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하이닉스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24일 서울본사
결사항쟁
노동자들뿐이 아니라 충북도 노사정협의회, 심지어 충북경총과 청주상공회의소, 종교계가 포함된 범도민대책위원회가 노사간의 성실대화와 평화적 문제 해결을 촉구했는데도 사용자들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대전충북지부가 13일 하이닉스와 매그나칩 비서실장을 만나 “제발 대화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맞서 연대투쟁의 기운도 확산되고 있다. 금속노조 인천지부는 16일 운영위원회에서 긴급 결의를 통해 172만원과 김치를 모아 18일 하이닉스 농성장을 방문해 전달했고, 곳곳에서 연대방문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금속노조는 24일 전국의 간부들이 서울 하이닉스 본사 앞으로 집결해 “하이닉스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전충북지부 조남덕 사무국장은 “지금 40여명의 조합원들은 감기와 몸살, 고혈압과 디스크에 시달리고 있고, 한 조합원은 집에 빨간딱지를 붙이겠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내려갔다”며 “금속노조가 정말 산별노조라는 걸 하이닉스 조합원들이 느끼고 설 전에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대전충북지부 하이닉스 매그나칩 투쟁승리를 위한 1차 파업 지침
대전충북 지부는 지난2005년 11월25일 정기 대의원대회 결정사항에 따라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 하청지회에 투쟁을 엄호하고 승리하기 위해
기획단 회의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파업 지침을 하달 합니다
1. 대전충북지부 산하 전지회는 2006년 1월24일 4시간파업에 돌입한다.
2. 대전충북지부 전 조합원은 1월24일 15:00 까지 하이닉스 매그나칩 서 울 본사앞으로 집결한다
서울본사노숙농성위치
2호선 선릉역 1번출구 테헤란로 삼성생명 맞은편
하이닉스-매그나칩 서울 사무소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연락처 :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 오병웅 부지회장 011-469-6585
전국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 조남덕 사무국장 010-3430-1431
전국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 성세경 조직부장 010-3046-9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