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칼바람보다 더욱 가슴이 시린날.!!

노동자이며 비정규직이라는 너무도 벗어나기 힘든 짐을 짊어지고
그것도 모자라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공장에서 쫒겨난채 공장으로
“돌아 가고 싶다” ,”일하고 싶다” 목이 터져라 외쳐대며
또 다시 추워진 영하의 날씨속에 체감온도가 20℃까지 기온이 뚝덜어지며
지난 15일간의 노숙투쟁으로 감기.몸살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기침과 가래가 계속
괴롭히며 천막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출근선전전 1인 피켓시위를 하는데
칼바람이 얼어붙은얼굴을 스치며 지나가는 가운데 아직도 힘든건 지역의 학연과 지연으로 얽히고 섥힌
선.후배고 함께 일했던 노동자들이 귀찮다는듯이  싸늘한 시선과 표정으로 들어가는것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2004년 10월22일 노조를 만들고 길거리에 내몰린지 직장폐쇄 404일, 천막농성 383일째인
2006년2월3일  하이닉스- 매그나칩 청주공장 정문앞 천막에서
금속 4만1천 조합원의 견결한 투쟁의 의지를 담아 총력투쟁을 선언하며
하이닉스매그나칩,현대하이스코,기륭전자,KM&I,오리온전기등 벼랑 끝에 있는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전원고용, 직접교섭, 성실대화 촉구
금속산업연맹 금속노조 김창한위원장 무기한 단식 돌입 3일째,!!

오늘 범대위에서는 작년 년말 평화적해결과 사태의 직접 당사자간대화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여온 범대위측 종교계인사들이 대화분위기조성을 위해 천막을 자진철거를
결정 하였습니다.

노사간의 평화적해결과 직접대화를 위해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는
충북도. 이원종도지사.범대위 중재에따라 15일간의 서울본사 상경 노숙을 풀고
정문집회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은 청주사업장을
강철문과 바리케이트. 대전차 철조망을 겹겹히 애워쌓아 놓고도 모자라 켄테이너 박스로 막아 났습니다.

평화적 대화분위로 사태 해결에 나서겠다고 하면서도 마치 수용소나 교도소를 무색하게 하고있습니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은 평화적 대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켄테이너박스와 대전차 철조망. 바리케이트와 강철문을 철거 해야 합니다.

금속노조 만도지부 문막지회 쌀20㎏-10포대, 김치, 식료품,공무원노조 청원군지부 쌀10㎏-10포대 전달 해주셨습니다

시민!. 노동형제,자매!! 여러분 !!
저희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에 연대해주신 동지 여러분들에게 항상 감사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연대에 힘을 얻고 더욱 가열차게 싸워나가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싸워 승리로 보답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 연대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지역에서 사태해결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대화의 단초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준
충청북도  이원종 도지사와 범도민대책위원회에도 사내 하청 전조합원은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십습니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연락처 : 043-236-5077.사무장(임헌진): 011-1786-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