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라이트(New Rights)라 불리는 신우익은 재단설립 추진을 밝히면서 ‘뉴라이트재단은 사상단체’임을 천명했습니다. 아울러 근현대사에 대한 재인식 등 본격적인 사상논쟁을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유주의적 보수주의’를 자임한 뉴라이트는 기존의 보수와 차별을 강조하면서 한국사회 새로운 보수의 흐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의 움직임은 이를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흐름에 대해 진보진영은 뉴라이트에 대한 부분적인 비판은 진행해왔지만, 그들의 실체와 주장, 장기적 전망에 대한 해석, 위험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5월 수요대화모임에서는 뉴라이트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강사는 재미언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현재는 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로 계시는 김민웅 목사님을 모셨습니다. 일찍부터 뉴라이트를 ‘한국판 네오콘’이라며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목사님과 함께 ‘신우익’ 뉴라이트의 실체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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