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별시대 활짝…20년 질곡 벗어나

[분석과전망] 절차적 민주화 주도세력에서 실질적 민주화 기관차로

20년 기업별노조의 굴레를 벗고 전체 노동자들이 이해를 대변하는 산별노조시대가 마침내 열렸다.

조합원 43,758명의 한국 최대 노동조합인 현대자동차노조는 30일 조합원 71.5%의 찬성으로 산별노조로 전환을 확정했다. 기아자동차노조(27,489명), GM대우차노조(9,149명), 로템노조(2,098명) 등 산별노조 전환투표를 실시한 대부분의 노조가 70%를 상회하는 높은 찬성률로 모두 산별노조 전환에 성공했다.

레디앙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