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단속적 근로자들의 모임(cafe.daum.net/edangam)에서 제공
나 감단 노동자이다.
아파트에서 보면 감단근로자가 각종 핍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관리소장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다. 관리소장! 그들은 과연 무엇인가? 그들도 결국 노동력을 팔아 임금으로 벌어먹고 사는 노동자가 아닌가? 그런데 그런 노동자가 부하직원을 억압하고 탄압하며 피를 빨고 있다면?
2007년 1월 1일부터 감단근로자에게도 최저임금이 적용되었다. 비록 감액적용되기는 하였지만. 그런데 이 감단근로자 최저임금 감액적용을 이용하여 임금인상을 노린 무리들이 관리소장들이다. 결과를 보면 관리소장들은 임금을 대폭 올릴 구실을 찾게 된 것이다.
그런데 감단근로자는 임금인상이 없거나, 있어도 소폭으로 인상을 했다. 어느 곳은 최저임금 감액적용이란 사실조차 숨기고 있다. 또 어느곳은 감액적용이라고 하나 최저임금 위반에 위태위태한 지경에 있다. 그러고도 관리소장이란 작자들이 사람들이란 말인가?
관리자라고 한다면 무엇보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부하직원을 살펴보는 것이 관리자의 일이다. 그런데 이런 일을 팽게치고 있다면 그것을 어찌 관리자라 할 수 있는가?
또한 관리자가 부하직원을 사지에 몰아넣고 저 혼자 살자고 한다면 그것을 어찌 관리자라 할 수 있고, 어떻게 지휘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부하직원 팽개치고 잘 된 관리자 아직까지 보질 못했다.
아파트 관리소의 관리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단합되지 못한다면, 아니 관리자란 사람이 오히려 그러한 단합을 헤치고 혼자 살겠다고 한다면 그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부하직원의 눈이 하나둘이 아닐 것이다. 관리자가 똑바로 행동하지 못한다면 분명하게 부하직원은 관리자의 자질과 능력을 평가하게 될 것이고, 그의 지휘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아파트에서 관리자와 직원이 같이 사는 길, 그것은 관리자가 부하직원을 끌어않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렇지 못한 관리자는 능력부족과 관리자로서의 지도력 부족, 자질 부족으로 관리현장에서 내팽게쳐 질 것이다.
부하직원으로부터도 내팽게쳐지겠지만 관리소장들의 집단으로부터도 내팽게쳐 질 것이다. 이제 관리소장들의 시각도 바뀌어야 할 것이다.